토트넘 최고 유망주, 또 임대 가나..'이번엔 뉴캐슬 거론'

신동훈 기자 2021. 8. 5.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리버 스킵(20, 토트넘)이 또 임대를 갈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스킵은 "부상에서 돌아와 축구를 하는 것만큼 기쁜 일은 없다. 토트넘에서 뛰는 순간순간이 행복하다. 더욱 열심히 훈련해 두각을 드러내고 싶다"고 전했다.

여기에 스킵까지 뉴캐슬 임대를 떠날 경우에 상황은 심각하게 된다.

스킵의 발전을 위해 기회를 줘야 하는 것은 맞으나 임대 자체가 전체적인 것을 놓고 볼 때 옳은지에 대해선 확실한 판단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올리버 스킵(20, 토트넘)이 또 임대를 갈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스킵은 토트넘 훗스퍼가 가장 기대하는 유망주다. 2013년 토트넘 유스 팀에 입단한 그는 뛰어난 잠재력을 과시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한 단계씩 성장하며 2018-19시즌 1군에 데뷔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 모두 스킵을 기용했고 유스에서 자주 콜업해 1군과 훈련하도록 했다. 1군에서 공식전 23경기에 나왔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도 단골 손님으로 뽑혔다.

지난 시즌엔 노리치 시티 임대를 다녀왔다. 매우 성공적이었다. 스킵은 총 45경기에 출전했는데 이는 필드 플레이어 선수 중 2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며 노리치 중원을 책임졌다. 공을 운반하고 날카로운 패스를 넣어주는 공격 지원 능력이 돋보였다.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피지컬도 인상적이었다.

성공적인 노리치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스킵은 누누 산투 감독 선택을 받아 프리시즌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중이다. 최근 10주 동안 부상으로 빠져 있었음에도 스킵 기량은 여전했다. 스킵은 "부상에서 돌아와 축구를 하는 것만큼 기쁜 일은 없다. 토트넘에서 뛰는 순간순간이 행복하다. 더욱 열심히 훈련해 두각을 드러내고 싶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 구상에서 포함된 것으로 보였지만 임대설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스킵 임대에 관심을 표명했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스킵의 열렬한 팬이다"고 전했다. 이어 "누누 감독은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아직 토트넘 의사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누누 감독 고민은 당연하다. 토트넘은 미드필더 잉여 자원으로 지목된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를 처분할 계획이었다. 두 선수가 빠진다면 중원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많지 않다. 여기에 스킵까지 뉴캐슬 임대를 떠날 경우에 상황은 심각하게 된다.

스킵의 발전을 위해 기회를 줘야 하는 것은 맞으나 임대 자체가 전체적인 것을 놓고 볼 때 옳은지에 대해선 확실한 판단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고민은 계속될 게 분명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