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자동차 연료비 고공행진 운전자들 한숨

김경목 2021. 8. 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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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연료비의 평균가격이 15주째 오르면서 운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도내 휘발윳값의 평균가격은 ℓ당 1652원으로 한 달 전보다 38원 올랐다.

경유는 ℓ당 1449원으로 한 달 전보다 37원 올랐고 액화석유가스(LPG)는 ℓ당 986원으로 한 달 전보다 47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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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기름값 서울·제주 다음으로 비싸
경유는 경기와 같고 LP가스는 경기보다 비싸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연료비의 평균가격이 15주째 오르면서 운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도내 휘발윳값의 평균가격은 ℓ당 1652원으로 한 달 전보다 38원 올랐다.

경유는 ℓ당 1449원으로 한 달 전보다 37원 올랐고 액화석유가스(LPG)는 ℓ당 986원으로 한 달 전보다 47원 뛰었다.

특히 지난달 31일 ℓ당 940원이던 LP가스는 8월 들어서자마자 982원으로 껑충 뛰었다.

휘발유와 경유는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오르고 있다.

강원도에서 판매되는 평균 휘발윳값은 전국에서 서울(1731원), 제주(1686원), 경기(1654원) 다음으로 비싸다.

경유는 서울(1529원), 제주(1481원)에 이어 전국에서 경기와 함께 나란히 1449원으로 높은 편이다.

LP가스도 서울(1012원), 제주(991원)에 이어 강원(986원)이 세 번째로 비싸다.

운전경력 20년의 김모(44)씨는 "자동차 연료비가 부담이 돼 휘발유에서 LP가스로 차를 바꾸었는데 날로 연료비가 올라 충전할 때마다 부담스럽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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