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씨재단의 '너와 내가 만든 세상' NFT로 판매된다

최근도 2021. 8. 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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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위로의 '너와 내가 만든 세상'
NFT 통해 디지털로 공감 확장 나서
수익금으로 취약 계층 아동 지원도
티앤씨재단은 전시회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의 작품들을 NFT형태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 = 티앤씨재단]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전시회 '너와 내가 만든 세상'에서 선보인 작품들을 대체불가능한토큰(NFT)로 선보인다. NFT는 작품, 이미지, 동영상, 게임 아이템 같은 디지털 파일을 토큰으로 가치를 매기고 가상 자산화하는 것을 뜻한다. NFT는 작품, 이미지, 동영상, 게임 아이템 같은 디지털 파일을 토큰으로 가치를 매기고 가상 자산화하는 것을 뜻한다.

5일 티앤씨재단은 해당 작품들로 NFT 플랫폼인 '피쳐드 바이 바이낸스'에서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한국, 중국, 일본 작가 8명의 설치 작품과 다섯 가지 테마 작품들을 통해 타인에 대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다. 올해 5월개관 이후 제주 포도뮤지엄과 메타버스(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현재 관람객 11만 명을 넘기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티앤씨재단은 이번 NFT 판매를 통해 해외 관객들에게도 작품들이 가진 공감의 메시지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재단은 NFT 판매 수익금으로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을 지원하고 제주도를 포함한 여러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티앤씨재단이 이번에 NFT로 판매하는 작품은 총 13점이다. 이용백 작가의 '브로큰 미러 2011', 성립 작가의 '스치는 익명의 사람들' 3점, 최수진 작가 '벌레먹은 숲', 권용주 작가의 '두 사람'과 '익명', 강애란 작가의 '숙고의 방', 진기종 작가의 '우리와 그들' 3점, 그리고 티앤씨재단 김희영 대표가 디렉팅한 테마 작품들 중 '소문의 벽', 'US & Them' 2점 등이 포함된다. 티앤씨재단측은 해당 작품들이 작가들의 재해석을 통해 독창적인 NFT 아트로 구현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영상 및 강렬한 사운드,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기법이 더해져, 전시를 직접 보지 않아도 메시지를 강력하게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이번 NFT 경매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피쳐드바이바이낸스에서 BNB코인으로 진행된다. 피쳐드바이바이낸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거래량을 보유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오픈한 NFT 거래소다. 경매에 대한 자세한 참여 방법은 포도뮤지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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