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선수단장, 배구 명승부 펼친 터키 선수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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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여자배구 8강전에서 우리나라와 명승부를 벌인 터키 선수단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장인화 선수단장은 오늘(5일) 일본 도쿄 하루미의 올림픽 선수촌에 있는 터키 선수단 사무실을 찾아 메흐메트 바이칸 터키 선수단장과 인사하고 최근 터키에서 일어난 큰 산불에 위로의 말을 건네면서 앞으로 두 나라의 스포츠 교류를 활발하게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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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여자배구 8강전에서 우리나라와 명승부를 벌인 터키 선수단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장인화 선수단장은 오늘(5일) 일본 도쿄 하루미의 올림픽 선수촌에 있는 터키 선수단 사무실을 찾아 메흐메트 바이칸 터키 선수단장과 인사하고 최근 터키에서 일어난 큰 산불에 위로의 말을 건네면서 앞으로 두 나라의 스포츠 교류를 활발하게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어제 한국에 8강에서 패한 터키 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자국민들에게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터키 선수들이 코트에서 보인 열정과 투지, 경기 후 두 나라 선수들이 우정을 나누는 장면에 감동해 터키 선수단을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단장은 우리 국민은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해 한국을 지원한 터키를 '형제의 나라'로 생각하고 있으며, 터키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현재 한국 온라인에서 묘목 기증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습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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