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영입? 나는 어쩌고?'..아우아르 측, 아스널 이적 희망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8. 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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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올림피크 리옹 미드필더 후셈 아우아르. ‘후셈 아우아르’ SNS 캡처


후셈 아우아르(23·올림피크 리옹)가 아스널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현지시간) “아우아르가 여전히 아스널 이적을 위해 버티고 있다”며 “그는 지난 2년 동안 아스널과 연결됐으며 지난 몇 주 동안 올림피크 리옹(이하 리옹)과 회담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아우아르는 지난 몇 번의 이적시장 동안 아스널의 영입 대상이었다.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아우아르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지만 리옹이 6000만 파운드(약 954억 원)의 높은 이적료를 책정하며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이후 지난 시즌 리옹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재정적 피해를 입자 아우아르의 이적료를 절반 이상 낮췄다. 이에 아스널을 비롯해 토트넘, 리버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아우아르를 원했던 아스널은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으로 제임스 매디슨(26·레스터 시티)을 선택했다. 최근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에게 조 윌록(22), 리스 넬슨(22), 에디 은케티아(22), 에인슬리 메이틀란드 나일스(25) 등 선수를 포함한 이적료를 제시하며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레스터는 7000만 파운드(약 1113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 아우아르 측이 아스널행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매체는 “미켈 아르테타(39·아스널) 감독이 매디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아우아르 측은 적지 않게 놀라고 있다”며 “아우아르 측은 아스널의 매디슨 영입이 무산되길 원하고 있으며 아스널이 다시 아우아르에게 의존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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