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글로벌, 과기부 사업으로 "AI 의약품 식별 데이터셋"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21. 8. 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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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글로벌이 AI(인공지능)로 경구약을 판별할 수 있는 데이터셋 구축에 나선다.

이번에 원스글로벌은 경구약제 AI 이미지 데이터 구축 사업에 나선다.

아울러 AI가 식별한 의약품은 '커넥트DI'(원스글로벌의 의약품 데이터 플랫폼) 사이트와 연동할 방침이다.

박경하 원스글로벌 대표는 "AI 기술을 통해 사진만으로도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을 식별할 수 있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도 의약품 정보 데이터의 접근성이 쉬워지는 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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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글로벌이 AI(인공지능)로 경구약을 판별할 수 있는 데이터셋 구축에 나선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약에 큰 지식이 없는 사람도 스마트폰으로 복용 예정인 약 사진만 찍으면 이에 대한 복용법과 부작용 등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1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원스글로벌이 선정되면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일자리 창출 및 국가 경제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어진 예산 133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디지털뉴딜 일환의 사업이기도 하다.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약 3705억원이 투입돼 AI 학습용 데이터 190종이 구축됐다.

이번에 원스글로벌은 경구약제 AI 이미지 데이터 구축 사업에 나선다. 경구 의약품 중 전문의약품 3000종과 일반의약품 2000종을 선정, 205만장의 이미지를 촬영한 뒤 AI로 학습, 이미지 데이터를 구축하는 일이다. 원스글로벌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한국 의약품 데이터 6만5000건 을 활용, 5000건의 경구약제 데이터 제공을 맡는다. 이에 따른 데이터 라벨링 및 검수도 진행한다.

아울러 AI가 식별한 의약품은 '커넥트DI'(원스글로벌의 의약품 데이터 플랫폼) 사이트와 연동할 방침이다. AI가 약 성분과 부작용, 복용방법 등의 정보를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셈이다. 박경하 원스글로벌 대표는 "AI 기술을 통해 사진만으로도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을 식별할 수 있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도 의약품 정보 데이터의 접근성이 쉬워지는 셈"이라고 했다.

원스글로벌은 이번 정부 과제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의약품에 대해 정보 데이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 글로벌 의약품까지 빅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가 서비스 중인 '커넥트DI'는 병원과 EMR(전자의무기록 전자기파) 데이터를 연동, 주사제 상호 작용과 배합 정보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 플랫폼이다.

원스글로벌이 개발한 의약품 정보 플랫폼 '커넥트 DI'/사진제공=원스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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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yo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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