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2분기 영업익 745억 최대

문가영,진영화 2021. 8. 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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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주요 상장사 실적
한화에어로 영업익 89% 껑충
BGF리테일이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7005억원, 58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보다 31.9% 신장했다. 곰표, 말표 등 수제맥주를 업계 독점으로 기획 판매해 주 고객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관심도를 높이고 아이스크림, 커피, 라면 등 주요 상품에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적용해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6864억원과 132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4%, 88.9% 증가했다. 이는 컨센서스(847억원)를 56.6% 상회하는 수준이다.

코오롱글로벌은 2분기 건설·자동차·상사 등 주요 3개 사업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코오롱글로벌 매출은 1조2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45억원으로 같은 기간 53.3% 늘어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분기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린 영향으로 여름가전 판매가 부진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한 98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52.3% 하락해 331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브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24% 늘어난 278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같은 기간 6.23% 줄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306억원) 대비 8.5%가량 하회하는 실적이다. 컨센서스를 하회한 주요 원인은 2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던 온라인 팬미팅과 맥도날드 협업 굿즈 매출 인식이 3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이다.

[문가영 기자 /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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