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VAR 규정 변경하자 팬들이 폭소한 이유.."베르너가 득점왕 하겠네"

김대식 기자 2021. 8. 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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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은 VAR이 개선되면 티모 베르너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지난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부터 적용할 VAR 개선점에 대해 설명했다.

계속해서 논란이 불거지자 프로경기심판기구 매니저인 마이크 라일리는 "우리는 지닌 시즌 VAR과 함께 했던 것과 동일한 과정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대신 더 두꺼운 선을 그어, 겹치게 될 경우 온사이드로 간주할 것"이라며 개선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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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팬들은 VAR이 개선되면 티모 베르너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지난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부터 적용할 VAR 개선점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시즌 VAR이 가동됐을 때, 매번 가장 큰 논란을 일으킨 건 오프사이드와 관련된 규정이었다. VAR로 오프사이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수비수와 공격수의 최종 위치를 파악할 때 지나친 판독이 많다는 불만이 많았다. 방송 장비가 아무리 좋아진다고 해도, 프레임 단위로 나뉘는 장면 속에서 공격수와 수비수의 최종 위치를 정말로 신뢰할 수 있는지의 문제도 등장했따.

계속해서 논란이 불거지자 프로경기심판기구 매니저인 마이크 라일리는 "우리는 지닌 시즌 VAR과 함께 했던 것과 동일한 과정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대신 더 두꺼운 선을 그어, 겹치게 될 경우 온사이드로 간주할 것"이라며 개선점을 설명했다. 라일리 매니저는 개선된 규정을 지난 시즌에 적용할 결과, 취소된 골 중 20골이나 인정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SNS를 통해 전하자 놀랍게도 팬들의 반응은 한결 같았다. 한 팬이 "그럼 베르너가 득점왕을 차지할 것"이라고 올리자 엄청나게 많은 공감 표를 얻었다. 또 다른 팬은 "이제 알바로 모라타는 다시 EPL로 돌아오고 싶을 것"이라고 재치있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베르너는 지난 시즌 지나칠 정도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많이 받아 득점이 취소되는 장면이 많았기 때문이다. 베르너의 첼시 선배인 모라타도 오프사이드에 많이 걸리는 공격수에 속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파트리스 에브라도 댓글을 남겼는데, 그는 "VAR을 사용하지 않은 건 어떤가? 이제 적어도 발이 큰 선수들은 문제가 되지 않겠다"는 댓글을 직접 남겼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는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 선을 긋는 장면을 보여주지 않고, 최종 판독 결과만 보여줄 계획이며, 명백한 득점 기회가 아닐 것으로 보이는 오프사이드 장면은 곧바로 부심이 판정을 내리기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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