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장기 후유증, 보고된 증상 200건 넘어"

김경희 기자 2021. 8. 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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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환자들의 장기 후유증과 관련해 보고된 증상이 200건이 넘는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 4일 AFP통신에 따르면 WHO 긴급보건 임상관리팀의 재닛 디아즈 팀장은 전날 열린 소셜미디어 Q&A 행사에서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에는 가슴 통증과 따끔거림, 발진 같은 증상이 포함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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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환자들의 장기 후유증과 관련해 보고된 증상이 200건이 넘는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 4일 AFP통신에 따르면 WHO 긴급보건 임상관리팀의 재닛 디아즈 팀장은 전날 열린 소셜미디어 Q&A 행사에서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에는 가슴 통증과 따끔거림, 발진 같은 증상이 포함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러한 증상이 3∼6개월 지속하는 것 같지만 길게는 9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4일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많은 사람이 장기적인 영향에 고통받고 있다"며 " 장기 후유증을 겪는 사람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지난 5월 코로나 장기 후유증으로 인한 위기를 경고하며 의료 체계와 일터에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지난 3월 6일 기준으로 자국에서 최근 4주간 코로나 장기 후유증을 겪은 사람이 110만 명이라고 추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발생 이유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고, 마땅한 치료법도 아직 없는 상태라 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몇 달씩 재활기를 가질 수밖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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