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도 제쳤다..틱톡, 전세계 다운로드 수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동영상 공유 어플리케이션(앱) 틱톡이 전 세계 다운로드수 1위를 기록했다.
틱톡 대항마로 떠오르는 중국 앱 라이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 8위에 올랐고, 중국에서는 동영상 앱 스낵비디오가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세계 다운로드 순위 2위부터 5위까지는 페이스북 패밀리 앱이 독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상이 된 코로나에 숏폼 플랫폼 인기↑
"美·英 틱톡 시청시간 유튜브보다 길어"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중국 동영상 공유 어플리케이션(앱) 틱톡이 전 세계 다운로드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만이다.
5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는 스마트폰 게임시장 조사업체 업애니에 의뢰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앱 다운로드 수를 나라별로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수를 합산해 집계됐으며, 플레이스토어를 이용할 수 없는 중국에선 앱스토어의 다운로드 수만 계산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은 틱톡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 개인정보가 중국 공산당으로 넘어간다”며 미국 기업에 틱톡을 매각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틱톡의 인기는 날로 높아졌다. 미국과 유럽, 남미에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통이 일상화하면서 틱톡을 중심으로 짧은 동영상 플랫폼(숏폼)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MZ(밀레니얼·Z)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소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기업과 정치인들도 마케팅 창구로 짧은 동영상을 활용하는 추세다. 틱톡 대항마로 떠오르는 중국 앱 라이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 8위에 올랐고, 중국에서는 동영상 앱 스낵비디오가 6위를 차지했다.
김종선 업애니 마케팅 매니저는 “미국과 영국에서 틱톡 총 시청시간이 유튜브보다 길다”며 숏폼 콘텐츠 열풍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전세계 다운로드 순위 2위부터 5위까지는 페이스북 패밀리 앱이 독차지했다. 2위에는 페이스북이 올랐으며 페이스북이 보유한 왓츠앱(3위)와 인스타그램(4위)가 그 뒤를 이었다. 5위는 페이스북 메신저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마트24 주식 도시락, 한주에 45만원짜리 '네이버' 당첨 확률은?
- [줌인]빌보드 휘젓는 방탄소년단, '글로벌 빅히트' 이끈 주역 4인방은
- 누구말이 진짜?…"상사가 아내 강간"이라며 카톡엔 "자갸 알라븅"
- '윤석열 부인 동거설' 전직 검사母 치매 공방..."당황스럽다"
- 413일만에 남북연락선 복원…北 태도 돌변, 무슨일 있었나
- '안창림 동메달 색 발언' MBC "선수 격려한 것"
- "성폭력 여부 따져야"…박원순 유족, 사자명예훼손 소송 추진
- "남자 대표해 사과"…'실연박물관' 성시경, 90도 폴더 사과한 이유
- “작은 눈으로 공 보이나”…정영식 선수 비하한 그리스 해설자 퇴출
- '연참3' 혼자 살겠다고 여친 밀어버린 남친…MC들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