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FA 최고 이적은?.."이 선수 넘을 수 있는 이는 없었다"

신동훈 기자 2021. 8. 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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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짜로 이적해 전설을 쓴 선수는 누구일까.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유계약신분(FA) 이적이 성황리에 이뤄지고 있다.

FA 선수들은 이적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큰 장점이 있다.

'90min'은 "다른 누구도 레반도프스키를 이길 수 없다. 뮌헨 입장에서 레반도프스키는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는 FA 이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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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공짜로 이적해 전설을 쓴 선수는 누구일까.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유계약신분(FA) 이적이 성황리에 이뤄지고 있다. 재정 타격을 입어 막대한 이적료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이유였다. 가장 FA 영입에 적극적인 팀 파리생제르맹(PSG)다. 세르히오 라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공짜로 데려왔다. PSG 외에도 여러 팀들이 FA 신분인 선수들을 타깃으로 노리고 있다.

FA 선수들은 이적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합류 후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면 팀 입장에선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다. 여기에 막대한 금액을 안기고 이적을 한다면 금상첨화와 다름없다. 이적을 하지 않더라도 꾸준한 활약으로 팀에 많은 영광을 안겨준다면 그것 또한 좋은 일이다.

영국 '90min'은 3일(한국시간) 역대 최고 FA 이적 사례를 뽑았다. 계약 만료뿐만 아니라 보스만 룰에 의거해 이적한 것도 포함됐다. 보스만 룰은 소속팀과의 계약기간이 6개월 남았을 경우 동의없이 개인 합의를 통해 타팀과 이적을 체결할 수 있는 조항을 의미한다.

유벤투스가 수차례 언급됐다. 사미 케디라, 폴 포그바, 안드레아 피를로가 해당됐다. 모두 FA를 통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유벤투스 중흥기에 기여했다. 포그바 같은 경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며 이적료 1억 500만 유로(약 1,421억 원)를 유벤투스에 안겼다.

이 밖에도 토트넘 훗스퍼에서 아스널로 이적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뒤흔들었던 솔 캠벨도 뽑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2번이나 선정됐다. 맨유에서 맹활약 중인 에딘손 카바니도 명단에 위치했다.

대망의 1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였다.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에서 공식전 187경기에 나서 103골을 터트리며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그러다 2014년 데어 클라시커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으로 FA 이적해 화제를 끌었다.

뮌헨에서의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 시절보다 더 대단했다. 329경기에 출전해 294골을 올렸다. 지난 시즌엔 분데스리가에서만 41골에 성공하며 게르트 뮐러 기록을 넘어섰다. '90min'은 "다른 누구도 레반도프스키를 이길 수 없다. 뮌헨 입장에서 레반도프스키는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는 FA 이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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