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2021년 2분기 매출 9079억·영업이익 858억

김정희 2021. 8. 5.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1년 2분기 9079억원의 매출액을, 영업이익은 85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프리미엄 콘텐츠 확대 및 디지털 시프트 기반의 성장 가속화로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16.9% 성장했다.

미디어 부문은 매출 456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8% 성장한 577억원으로 TV광고 및 디지털 매출을 통한 성장이 지속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 ENM 로고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1년 2분기 9079억원의 매출액을, 영업이익은 85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프리미엄 콘텐츠 확대 및 디지털 시프트 기반의 성장 가속화로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16.9% 성장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574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취급고 9493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코로나19 회복 심리 여파로 오프라인 수요가 증가하고, 신규 BI 개편 등 모바일 중심의 사업전환 비용이 늘어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 그러나 기존 TV 충성 고객의 안정적인 모바일 전환, '다니엘크레뮤' '장미쉘 바스키아' 등 패션 중심의 자체 브랜드 취급고 증가, 디지털 취급고 비중 확대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는 35-54 타깃 고객을 겨냥해 '브룩스 브라더스' '센존' 등 해외 대형 브랜드를 비롯한 경쟁력 있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대거 확장하는 한편, 인플루언서 협업 및 모바일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브랜드 중심의 라이브 커머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디어 부문은 매출 456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8% 성장한 577억원으로 TV광고 및 디지털 매출을 통한 성장이 지속됐다. 2분기에는 첫 방송 기준 역대 tvN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화제성 높은 콘텐츠들에 힙입어 TV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었다. 디지털 시프트에 기반한 디지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4.6%로 성장했다.

음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한 654억원의 매출을,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영화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9.6% 늘어난 288억원의 매출을,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했다.

CJ ENM 관계자는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TV사업 성장뿐만 아니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OTT, 광고, 커머스 등 신규 비즈니스의 성장세를 하반기에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