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日도미야스 이적료 높이고 개인 합의도 마쳐" [英매체]

양승남 기자 2021. 8. 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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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지난 6월 가나와 평가전에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토트넘이 일본인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3) 영입에 다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개인 합의를 마치고 이적료도 더욱 올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5일 “토트넘은 볼로냐에 도미야스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내부 정보에 따르면 토트넘은 도미야스에게 다시 관심이 생겼고, 1700만 파운드(약 270억원)로 이적료를 올려 새로운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에 토트넘이 제시했던 1550만 파운드에서 150만 파운드를 더 올린 액수다.

이 매체는 “토트넘 파라티치 단장이 이 수비수와 개인 협상을 마무리했으며 구단 간에 원만한 합의에 도달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영입에 공을 들였던 아르헨티나 대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3·아탈란타) 영입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어 도미야스에게도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며 이적 협상에 불을 댕겼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재편을 노리고 있다. 이미 베테랑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카타르로 떠났으며 몇몇 수비진도 이적시장에 올려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도미야스가 센터백은 물론 측면 풀백도 볼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일본 대표팀 출신 도미야스는 2019~2020시즌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세리에A 볼로냐로 이적한 후 2시즌 동안 주전급으로 활약했다. 이적 첫 시즌 29경기, 지난 시즌엔 31경기를 출전했다. 특히 지난 시즌엔 부상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대부분 풀타임 활약을 했다.

도쿄올림픽 일본 대표로 활약 중인 도미야스는 멕시코와 3·4위전을 남겨놓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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