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일보 "개혁개방 더 강해질 것"..'규제 공포' 진정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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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핵심 관영지가 민영 경제의 활력을 바탕으로 한 개혁개방 정책의 근본 틀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공유제 경제를 발전시켜나감과 동시에 민영 경제의 발전을 격려·지지·인도함으로써 더욱 활력 있고 창의력과 경쟁력을 갖춘 시장 주체들을 육성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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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핵심 관영지가 민영 경제의 활력을 바탕으로 한 개혁개방 정책의 근본 틀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오늘(5일)자 1면에 '개혁개방 수준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개혁개방은 현대 중국의 운명을 결정지은 조치로써 중국 특색 사회주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노선"이라며 "이후의 시기, 환경이 더욱 복잡해질수록 우리는 더욱 굳건한 믿음을 갖고 더욱 힘있게 개혁개방을 더욱 심화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이어 "공유제 경제를 발전시켜나감과 동시에 민영 경제의 발전을 격려·지지·인도함으로써 더욱 활력 있고 창의력과 경쟁력을 갖춘 시장 주체들을 육성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무원 직속 기구인 관영 신화통신도 비슷한 취지의 논평을 낸 바 있습니다.
이번 기사는 인터넷 기업과 중국 사교육 시장에 대한 초강력 규제가 이어지면서 민영 경제 부문이 급속히 위축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급속히 커진 가운데 나와 중국 당국이 '규제 공포' 진정에 나선 걸로 풀이됩니다.
(사진=인민일보 홈페이지,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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