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2연속 챔피언..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설문조사 결과

강동훈 2021. 8. 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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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예상한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영국 베팅업체 스카이벳은 5일(한국시간)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어느 팀이 차지할지 1,000명이 넘는 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팬들은 지난 시즌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맨시티가 새 시즌도 어김없이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다.

첼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들어 올리는 저력을 보여준 만큼 일부 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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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팬들이 예상한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기대를 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네 번째에 순위를 올렸다.

영국 베팅업체 스카이벳은 5일(한국시간)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어느 팀이 차지할지 1,000명이 넘는 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맨시티가 과반이 넘는 68.9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팬들은 지난 시즌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맨시티가 새 시즌도 어김없이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맨시티는 전력 이탈이 없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났으나 지난 시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걸 생각하면 손실이라고 볼 수 없다. 오히려 잭 그릴리쉬가 합류해 전력이 한층 더 강해질 전망이다. 해리 케인까지 온다면 쐐기를 박을 수 있다.

2위와 3위는 리버풀과 첼시였다. 리버풀은 11.8%의 득표율을 얻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빠진 수비의 핵심 버질 반 다이크가 장기 부상에서 돌아왔고, 주축 선수들을 지켰다. 여기다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합류했다. 이외에도 전력 보강을 계속 추진 중이다. 팬들은 그나마 리버풀이 맨시티를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첼시는 득표율 10.64%였다. 첼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들어 올리는 저력을 보여준 만큼 일부 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바뀐 가운데 로멜로 루카쿠가 합류할 가능성이 커 10%가 넘는 우승 확률을 얻었다.

기대를 모았던 맨유는 9.95%로 4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이번 여름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그토록 바라던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 영입했다. 9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그러나 팬들은 냉정했다. 지난 시즌 승점을 쌓을 수 있는 경기에서 쌓지 못하는 등 일관성이 부족한 문제를 보인 만큼 우승하기엔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0.65%로 1%의 득표율도 받지 못했다. 누누 산투 감독을 데려오고, 핵심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었지만 케인이 떠날 가능성이 커 팬들은 우승 후보에서 완전히 배제했다. 토트넘은 케인이 떠난다는 가정하에 대체를 얼마나 잘할 수 있느냐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최근 영국 매체 '미러'는 슈퍼컴퓨터를 통해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예상 순위를 공개했다. 당시에도 맨시티는 1위에 올랐고, 맨유는 4위였다.

사진 = 스카이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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