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버린 맨더비 라인업..'산초+바란' 맨유 vs '케인+그릴리쉬' 맨시티

김대식 기자 2021. 8. 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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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은 전 세계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 통계 매체 'SOFASCORE'는 4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맨유와 맨시티의 예상 라인업을 비교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맨시티의 경우에는 아직 영입이 확정되지 않은 잭 그릴리쉬와 최근 구단 훈련까지 불참하면서 이적을 추진 중인 해리 케인까지 포함됐다.

팬들의 의견은 아직은 맨시티가 우세하다는 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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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OFA SCORE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은 전 세계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 통계 매체 'SOFASCORE'는 4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맨유와 맨시티의 예상 라인업을 비교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맨시티의 경우에는 아직 영입이 확정되지 않은 잭 그릴리쉬와 최근 구단 훈련까지 불참하면서 이적을 추진 중인 해리 케인까지 포함됐다.

맨유가 지난 시즌 2위였기 때문에 도전자 입장이지만 확실히 팀이 강해졌다. 제이든 산초를 8500만 유로(1148억 원), 라파엘 바란을 5000만 유로(약 675억 원)에 영입하면서 공수에 큰 변화가 생겼다.

맨유의 다음 시즌 예상 포메이션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4-2-3-1이었다. 스트라이커에는 지난 시즌 후반기 대활약한 에딘손 카바니가 자리했고, 좌우에는 마커스 래쉬포드와 산초가 위치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었다.

중원은 폴 포그바와 스콧 맥토미니로 구성됐다.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바란, 아론 완 비사카로 수비진이 꾸려졌고,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맥토미니와 데 헤아 자리는 상황에 따라서 다른 선수가 뛸 수도 있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이었다. 케인을 영입할 수 있다면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라힘 스털링과 필 포든이 좌우 윙포워드로 나섰다. 중원에서는 그릴리쉬와 케빈 더 브라위너가 공격을 조율하고, 로드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1차 수비를 맡았다.

수비진은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카일 워커로 구성됐다. 골키퍼 자리는 변함없이 에데르송이 지켰다. 맨시티는 선수단이 워낙 좋기에 리야드 마레즈나 일카이 귄도안 선발로 나올 가능성도 충분하다.

팬들의 의견은 아직은 맨시티가 우세하다는 쪽이었다. 한 팬은 "맨시티는 벤치도 대단하다. 아이메릭 라포르테, 올렉산드르 진첸코, 페르난지뉴, 페란 토레스가 후보다. 리그에서 선수단으로 맨시티를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최대 변수는 역시 케인의 영입 여부다. 케인을 영입하지 못할 경우 가브리엘 제주스가 선발로 기용되거나 제로톱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지난 시즌 막판에 한계를 노출한 적이 있다. 맨유의 경우에는 래쉬포드가 어깨 수술 후 얼마나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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