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이천자이 더 파크' 9월 분양

GS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산 1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자이 더 파크’를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하는 단지로, 입주는 2024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천자이 더 파크' 조감도. /GS건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5만㎡ 이상의 공원을 민간이 70% 이상 조성해 기부채납하면 부지 면적의 30% 이내에서 비공원 시설을 허용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부악공원은 총면적이 16만7000여㎡에 달한다. 공원부지 내에는 잔디마당, 어린이정원, 가족피크닉장 등 다양한 레저·문화공간과 복합문화 체육공간인 꿈자람센터 등이 계획돼 있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지하 6층, 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A 136가구, 59㎡B 69가구, 84㎡A 229가구, 84㎡B 130가구, 84㎡C 24가구, 107㎡ 92가구 등 706가구로 구성됐다. 전용 59㎡는 모두 4베이 구조로 설계했으며, 안방에 드레스룸 등이 있다. 84㎡ 일부 가구(17가구)와 102㎡(9가구)는 서비스 면적이 넓은 옥외공간형으로 설계했다.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NC백화점, 관고전통시장 등 도심생활권 입지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 도시 주요시설이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송정초, 이천양정여자중·고, 송정중, 다산고, 이천고 등도 근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SK 하이닉스 이천 본사가 있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해 서울과 인근 도시로 진입할 수 있는 입지다. 단지 주변으로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조성돼 있다. 경강선 이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갈 수 있다.

이천시는 비(非)규제지역으로 이천 거주자뿐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의 이천 거주자, 그리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는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일반공급 청약 기준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특히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할 수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