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전, 홈 경기로..9월 국내서 2연전

이정찬 기자 2021. 8. 5.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 원정으로 치러질 예정이던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레바논전이 홈 경기로 바뀌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7일 원정으로 예정된 한국과 레바논의 1차전을 홈에서 치르고, 내년 1월 27일 국내에서 개최하기로 한 2차전을 원정 경기로 진행한다고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9월 이라크전과 레바논전 두 경기를 국내에서 소화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원정으로 치러질 예정이던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레바논전이 홈 경기로 바뀌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7일 원정으로 예정된 한국과 레바논의 1차전을 홈에서 치르고, 내년 1월 27일 국내에서 개최하기로 한 2차전을 원정 경기로 진행한다고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9월 이라크전과 레바논전 두 경기를 국내에서 소화합니다.

10월 7일 시리아전까지 포함하면 첫 세 경기가 홈에서 열립니다.

축구협회는 1월 한국의 추운 날씨를 우려해 지난달 레바논 축구협회에 일정 변경을 요청해 동의를 받았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황보관 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은 "1월 국내 홈 경기는 추운 날씨 때문에 부상 위험이 높고, 경기력에도 문제가 있어 파울루 벤투 감독과 협의해 일정 변경을 추진해 왔다"며 "초반 3번의 홈 경기로 승점을 쌓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유럽파가 주축인 대표팀 선수들의 이동 거리를 단축해 컨디션 조절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은 지난달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 묶였습니다.

6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풀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