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이적설' 인테르 서포터즈, 구단에 경고 메시지.."조심해라"

곽힘찬 2021. 8. 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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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서포터즈인 '인테르 울트라스'가 구단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4일(현지시간) "로멜루 루카쿠가 첼시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인테르 울트라스는 구단을 향해 조심하라고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지난 201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테르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인테르는 루카쿠의 활약에 힘입어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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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인터밀란 서포터즈인 '인테르 울트라스'가 구단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4일(현지시간) "로멜루 루카쿠가 첼시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인테르 울트라스는 구단을 향해 조심하라고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지난 201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테르 유니폼을 입었다. 뒤늦게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은 루카쿠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세리에A 정상급 공격스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인테르는 루카쿠의 활약에 힘입어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자연스레 루카쿠를 향한 러브콜이 쏟아졌다. 과거 루카쿠가 몸담았던 첼시도 포함이었다. 루카쿠는 인테르와의 의리를 과시하며 잔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루카쿠가 입장을 바꿨다. 자신이 존경하던 디디에 드록바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첼시 복귀를 요구하고 나섰다.

'BBC', '스카이스포츠' 등 유력 매체들은 루카쿠의 첼시 복귀 요구를 전격 보도했고 이적료는 1억 3,000만 유로(약 1,760억원)가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자 인테르 팬들이 들고 일어났다. 이미 탑급 풀백인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를 잃은 인테르 팬들은 또 에이스를 잃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인테르는 팬들과 더이상 스타급 선수의 매각은 없을 것이라 약속을 했기에 팬들은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서포터즈는 구단 본사 밖에 거대한 현수막을 설치하며 경고했다. 해당 현수막엔 "구단 수뇌부는 조심해라",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만 한다"라고 적혀 있었다.

사진=풋볼 이탈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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