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명 신청한 벨라루스 육상 선수, 폴란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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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출전 도중 폴란드 망명을 신청한 벨라루스 육상 선수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가 현지 시간 4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도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폴란드 외교부는 성명에서 항공편으로 도쿄를 출발한 치마노우스카야가 오스트리아 빈을 경유해 바르샤바 쇼팽 공항에 도착했다면서 그의 안전한 입국을 도운 폴란드 영사관과 외교관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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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출전 도중 폴란드 망명을 신청한 벨라루스 육상 선수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가 현지 시간 4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도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폴란드 외교부는 성명에서 항공편으로 도쿄를 출발한 치마노우스카야가 오스트리아 빈을 경유해 바르샤바 쇼팽 공항에 도착했다면서 그의 안전한 입국을 도운 폴란드 영사관과 외교관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치마노우스카야는 정부 관계자들이 이용하는 별도의 공항 건물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직후 공항에서 폴란드에 체류 중인 벨라루스 반체제 인사 파벨 라투시코를 만났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치마노우스카야는 도쿄올림픽 참가 도중 자국 육상팀을 비판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강제귀국 위기에 처하자 급히 망명을 신청해 도쿄 주재 폴란드대사관으로 피신했습니다.
그는 곧바로 폴란드로부터 인도주의 비자를 발급받은 뒤 이날 도쿄 나리타공항을 떠나 보안상 이유로 빈을 거쳐 폴란드로 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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