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도움 1개.. 프리시즌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정세영 기자 2021. 8. 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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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9)이 프리시즌 경기서 3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올렸다.

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매겼다.

한편,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28)은 영국이 아닌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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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선발로 풀타임 소화

케인은 훈련 불참, 가족여행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9)이 프리시즌 경기서 3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올렸다. 토트넘과 첼시는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중원에서 루카스 모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달려가는 스테번 베르흐베인에게 왼발 패스를 연결했고, 베르흐베인은 이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 손흥민은 지난 7월 22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4부리그)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렸고, 이어 7월 29일 MK돈스(3부리그) 전에선 1골 1도움, 이날 1도움을 추가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매겼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지만, 전방에서 버텨주는 선수는 아니다. 후반 초반에는 기회가 있었지만, 슛에 충분히 힘이 실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28)은 영국이 아닌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4일 “케인은 바하마에서 가족 여행을 즐긴 뒤 돌아오는 길에 플로리다에 들렀다”고 보도했다.

앞서 케인은 훈련 복귀일이었던 2일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케인의 훈련 불참은 자신의 이적에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는 소속팀에 반발하는 것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 2024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남아 있는 케인은 우승 전력을 갖춘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케인은 2011년 프로 데뷔 후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현재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의 이적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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