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민 63% "'성추행 의혹' 쿠오모 주지사 사임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유권자 63%가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사임을 원한다고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유권자 5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63%의 유권자들은 쿠오모 주지사가 사임해야 한다고 생각한 반면 그가 임기를 마치길 바라는 의견은 29%에 그쳤다.
그러나 쿠오모 주지사는 특검의 수사 결과 발표에도 사실과 많이 다르다며 사임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뉴욕 유권자 63%가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사임을 원한다고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유권자 5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63%의 유권자들은 쿠오모 주지사가 사임해야 한다고 생각한 반면 그가 임기를 마치길 바라는 의견은 29%에 그쳤다.
또 59%는 그가 사임하지 않을 경우 의회가 탄핵하기를 원하고 있는데, 반대 의견은 28% 수준이다.
이밖에도 유권자의 12%만이 쿠오모가 재선될 자격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마리스트가 질문했을 때 36%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수치다.
쿠오모 주지사에 대한 지지도 급락은 티시(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성희롱 혐의를 입증하는 보고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지난 3일 쿠오모 주지사가 전·현직 보좌관 11명을 성추행하고 추행 사실을 공개한 직원에게 보복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전·현직 여성 보좌관들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으며 일부는 주지사가 신체적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제임스 총장이 지난 3월 임명한 특검은 이들의 주장이 대부분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쿠오모 주지사는 특검의 수사 결과 발표에도 사실과 많이 다르다며 사임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