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훈련 여야 논쟁인데..軍 "시기·규모 미정"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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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후반기 한미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해 "시기·규모·방식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여전히 양국이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21-2-CCPT)의 세부사항과 관련해 "한미는 이와 관련해 각종 여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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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여건 종합 고려, 미와 협의중"
군 훈련 준비, 시작 직전 공개될 듯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군 당국이 후반기 한미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해 “시기·규모·방식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여전히 양국이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21-2-CCPT)의 세부사항과 관련해 “한미는 이와 관련해 각종 여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군 안팎에선 지난 3월 실시된 올 전반기 훈련 때와 마찬가지로 훈련 시작 직전 일정 등이 공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는 10∼13일 사전연습 성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 16∼26일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21-2 CCPT)을 각각 진행하는 일정으로 훈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욱 국방부 장관은 전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상황 등 현실적 여건을 고려해 방역당국 및 미국 측과 협의 중”이라며 한미훈련 준비상황을 보고했고, 문 대통령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 (미국 측과) 신중하게 협의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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