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폭증' 일본, 8개지역에 중점조치 추가발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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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전국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대응해 8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 전 단계에 해당하는 중점조치를 발령한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5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전문가 분과위원회를 열고 Δ후쿠시마현 Δ이바라키현 Δ도치기현 Δ군마현 Δ시즈오카현 Δ아이치현 Δ시가현 Δ구마모토현 등 8개 현에 중점조치를 발령하는 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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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영업시간 단축·주류 제공 원칙적 금지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정부가 전국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대응해 8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 전 단계에 해당하는 중점조치를 발령한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5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전문가 분과위원회를 열고 Δ후쿠시마현 Δ이바라키현 Δ도치기현 Δ군마현 Δ시즈오카현 Δ아이치현 Δ시가현 Δ구마모토현 등 8개 현에 중점조치를 발령하는 안을 논의했다.
발령 기간은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국회 사전 보고와 질의를 거쳐 오후 4시에 열리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조치 발령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8개 지역에 중점조치가 적용되면, 일본 내 중점조치 발령 지역은 Δ홋카이도 Δ이시카와현 Δ효고현 Δ교토부 Δ후쿠오카현을 포함해 총 13개로 늘어난다.
중점조치 하에서 지자체장들은 지역 내 음식점의 영업 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단축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음식점 내 주류 제공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미 일본 정부는 Δ도쿄도 Δ사이타마현 Δ지바현 Δ가나가와현 등 수도권과 Δ오사카부 Δ오키나와현 등 6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발령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4000명을 넘어서면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4일 하루 동안 일본에서는 1만40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고, 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에서만 4166명의 감염자가 새로 확인됐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 수 또한 집계 이래 최다치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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