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 내달 8일 개막

장우진 2021. 8. 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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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8~1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수소충전인프라 분야의 기술 및 제품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강소기업들이 30개사 이상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수소충전인프라는 수소충전소, 수소생산, 저장, 운송, 소형 수소 모빌리티용 충전기 등에 이르기까지 수소산업의 기초가 되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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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 현대자동차 부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8~1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수소충전인프라 분야의 기술 및 제품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강소기업들이 30개사 이상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수소충전인프라는 수소충전소, 수소생산, 저장, 운송, 소형 수소 모빌리티용 충전기 등에 이르기까지 수소산업의 기초가 되는 분야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화엔텍, 에너진, 광신기계공업, 한국화이바 등 수소충전인프라 관련 기술 기업들을 포함 국내외에서 모두 140여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효율 기기제조 에너지특화기업 '동화엔텍'은 본 행사에 수소충전기용 열교환기인 수소예냉기(H2 Pre-Cooler)를 출품한다. 이는 수소를 충전할 때 압력저하로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사전에 냉각시켜주는 장치로, 동화엔텍은 70% 이상 국내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극한공정 장비 제조기업 '에너진'은 이번 전시에 수소충전소용 열교환기, 수소저장용기를 출품한다.

산업용 압축기 전문기업 '광신기계공업'은 국내 최초로 수소압축기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작년에는 민간 발주를 제외한 정부기관 등이 발주한 수소충전소 조달입찰에서 절반 이상을 수주하며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화이바'는 이번 전시에 700bar의 높은 압력에도 견딜 수 있는 수소압력용기를 소개한다.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수소충전 인프라분야의 다국적 기업들도 다수 참여한다. 해외주빈국으로 참여하는 스웨덴은 씨이제이엔코리아, 크래프트파워콘, 에이비비(ABB) 등 자국 전문 기업들을 선보인다.

스웨덴 이외에도 비카, 위첸만, 허스텍(이상 독일), 에어리퀴드, 크라이오스타(이상 프랑스), 부르크하르트컴프레이션(스위스), 비트코비체 실린더즈(체코) 등의 유럽기업들도 참여한다.

2021수소모빌리티+쇼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장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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