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용진이 형도 이해못한 야구 대진표. 한국이 혜택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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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복잡한 패자부활전을 만들었다.
6개 팀이 모두 토너먼트에 올라가는데 패하더라도 한번의 기회가 더 주어지는 패자부활전 방식은 일본을 결승에 오르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여겨졌다.
준결승에서 승리한 일본은 이틀의 휴식이 주어지지만 한국은 5일 미국전을 치르기 때문에 하루만 휴식이 주어진다.
한국이 일본이 만든 제도의 혜택으로 다시 결승에 올라 금메달까지 딴다면 더할나위 없는 최상의 결과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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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일본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복잡한 패자부활전을 만들었다. 처음 봤을 땐 뭐가 어떻게 된다는 건지 알기 어렵다. 쉽게 표로 만들기도 힘든 대진이었다.
SSG랜더스의 구단주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의 SNS에 야구 대진표를 올리며 "제발 설명 좀 해줘. 이해불가야"라고 적기도 했다.
6개 팀이 모두 토너먼트에 올라가는데 패하더라도 한번의 기회가 더 주어지는 패자부활전 방식은 일본을 결승에 오르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일본은 이 제도의 혜택을 보지 못하게 됐다. 조별리그 전승에 이어 미국과의 조 1위 대결에서도 승리하더니 한국과의 승자 준결승에서도 승리해 곧바로 결승전에 오른 것.
덕을 보는 팀은 오히려 한국이다. 한국은 4일 일본에 2대5로 아쉽게 패했지만 한번 더 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5일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일본과 결승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물론 패자부활전으로 갈 경우 경기수가 많아지는 단점이 있다. 준결승에서 승리한 일본은 이틀의 휴식이 주어지지만 한국은 5일 미국전을 치르기 때문에 하루만 휴식이 주어진다. 1경기를 더 치르니 선수들의 체력 부담과 투수 부담에도 1경기를 더 하게 된 것은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기회를 얻었다는 자체는 긍정적이다.
한국이 일본이 만든 제도의 혜택으로 다시 결승에 올라 금메달까지 딴다면 더할나위 없는 최상의 결과를 얻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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