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인더스트리, 재생 PET 업사이클링 의류용 신소재 개발
이에 ‘제타인더스트리’는 나노파이버 분야의 혁신기업인 일본 제타사(Zetta Ltd)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용융형 제타 분사법(Zetta Spinning) 기술을 적용하여 독자적으로 양산라인을 개발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였다.
기존의 ESD(전계방사법) 방식과 Melt Blown 방식의 한계를 모두 극복한 Zetta Spinning (제타분사법) 기술은 2006년 일본 NEDO(신에너지 산업기술 종합 개발기구)의 ‘첨단기능 발현형 신구조 섬유기반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5년간 참여한 바 있는 파나소닉의 다카하시 연구원과 동경공업대학 다니오카(Akihiko Tanioka)교수가 일본의 국가 프로젝트를 마친 후, 2011년 일본 Zetta를 설립하여 3년간의 후속 연구 끝에 개발한 새로운 분사법이다.
회사는 재생 PET를 플레이크 상태에서 결정화 공정과 건조 공정을 거쳐 만든 원료를 사용하여 새로운 분사 장치로 의류용 신소재 나노 파이버를 양산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분사용 노즐과 분사 장치를 100% 국산화함과 동시에, 초미세(나노) 노즐 원천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원천특허출원(특출 10-2021-94677)도 마쳤으며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제타인더스트리 김원대 대표는 “향후 폐 PET 자동수집기를 보급하여 체계적인 수집 체계를 갖추어 ESG 경영에도 앞장서겠다”라며 “자동수집기에 폐 PET병을 넣으면 암호화폐로 보상을 하여 폐 PET의 적극적 수집에 참여도를 높이고, 암호화폐를 모아 고급 기능성 패딩 등 다양한 응용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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