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SK케미칼과 '페트병 재활용 생태계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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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SK케미칼과 '페트병 리사이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 페트병을 전국에서 수거해 SK케미칼에 제공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가정배송서비스 플랫폼 '삼다수앱' 회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서 수거하는 고품질의 삼다수 페트병을 전량 SK케미칼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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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SK케미칼과 '페트병 리사이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 페트병을 전국에서 수거해 SK케미칼에 제공한다. SK케미칼은 페트병을 재생페트(r-PET)로 가공해 코폴리에스터 생산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재활용 소재는 화장품 용기와 섬유·가전에 사용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가정배송서비스 플랫폼 '삼다수앱' 회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서 수거하는 고품질의 삼다수 페트병을 전량 SK케미칼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 케미칼 리사이클 생수병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CR PET)는 플라스틱을 분해해 순수 원료 상태로 되돌려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플라스틱 품질 저하 없이 반복적인 재활용이 가능해 생수병에 적합한 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SK케미칼은 2019년 재생 페트(r-PET)를 원료로 사용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ECOTRIA) R'을 출시했다.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확대에 발맞춰 케미칼 리사이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중국 리사이클 업체 지분투자를 통해 케미칼 리사이클 원료와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PET) 제품에 대한 한국시장 독점권도 확보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국내 생수업계 1위 브랜드인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만큼 친환경 제품 생산부터 페트병 수거를 비롯해 새활용까지 책임지는 친환경 활동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친환경 소재 기업인 SK케미칼과 함께 자원순환의 가치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은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CR-PET)와 같은 친환경 제품개발을 통해 ESG 경영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그린 홀 프로세스'를 발표하고 자원 선순환을 위해 투명페트병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에서 Δ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시설 Δ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기 Δ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를 통해 200톤 이상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친환경 패션 아이템으로 새활용하기도 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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