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달러 강세에 1140원 중반서 상승 출발

최정희 2021. 8. 5.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여파에 1140원 중반에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감에 따라 환율의 상승 압력이 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강세에 달러 매수 심리가 자극되며 환율이 상승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이라 매수 규모가 적긴 하나 매수세가 꾸준히 유지된다면 환율의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코스피 시장서 사흘째 순매수
(사진=AF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여파에 1140원 중반에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감에 따라 환율의 상승 압력이 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원 오른 114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1145.00원에 개장한 이후 1145.50원까지 소폭 추가 상승했으나 대체로 1140원 중반선에서 등락하며 움직임을 좁히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4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뉴욕증시 마감께보다 0.02포인트 오른 92.29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ADP 민간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 대비 반토막 나는 결과를 내놨음에도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2023년부터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란 매파 발언을 내놓으면서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달러 강세에 달러 매수 심리가 자극되며 환율이 상승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달러 강세에 불구하고 코스피 시장에서 483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사흘 째 매수세다. 장 초반이라 매수 규모가 적긴 하나 매수세가 꾸준히 유지된다면 환율의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지수 선물은 전일 혼조세를 보였으나 소폭 상승하고 있다. 달러 강세임에도 위험회피 심리가 강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