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수 박효준, 빅리그 첫 멀티히트..피츠버그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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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박효준(25)이 빅리그 데뷔 후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박효준이 메이저리그에서 멀티 히트를 때린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말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된 박효준은 지난 2일 첫 선발 출장 경기에서 유격수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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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박효준이 메이저리그에서 멀티 히트를 때린 것은 처음이다. 시즌 타율도 0.250에서 0.308로 상승했다.
박효준은 이날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달 말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된 박효준은 지난 2일 첫 선발 출장 경기에서 유격수로 나섰다. 4일 경기에서는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점 2루타를 날렸던 박효준은 이날 우익수에 배치되며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박효준은 1회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선발 프레디 페랄타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2번 타자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쉽게 아웃됐다. 3회에는 2루수 땅볼로 잡혔다.
1-1인 5회초 1사 3루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가 2-1로 앞선 7회초에는 밀워키의 두 번째 투수인 좌완 브렌트 서터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피츠버그의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효준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피츠버그는 이날 밀워키에 2-4로 역전패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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