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으면 114만원 쏠게"..美 '쩐의 직장'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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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백신을 맞은 직원에게 1000달러(114만원)를 보너스로 지급하는 회사가 나왔다.
뱅가드는 4일(현지시간)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백신을 맞은 직원들에게 1000달러를 인센티브로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대변인 찰스 쿠르츠는 "백신만이 코로나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다"며 "10월까지 백신을 접종한 모든 직원에게 1000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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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에서 백신을 맞은 직원에게 1000달러(114만원)를 보너스로 지급하는 회사가 나왔다.
세계적 자산운용업체인 뱅가드다. 뱅가드는 4일(현지시간)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백신을 맞은 직원들에게 1000달러를 인센티브로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대변인 찰스 쿠르츠는 "백신만이 코로나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다"며 "10월까지 백신을 접종한 모든 직원에게 1000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뱅가드는 세계 최초로 ‘인덱스 펀드’를 창안한 존 보글이 1975년 세운 회사로, 미국의 유명한 자산운용사다. 업계 1위인 블랙록에 이어 2위다. 블랙록과 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것. 운용자산이 약 5조6000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블랙록은 약 7조 달러다.
뱅가드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미국 기업이 델타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직원들에게 예방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앞서 세계최대의 투자사인 블랙록은 예방접종을 받은 직원만 사무실에 출근하도록 했고, 유명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미접종 직원과 고객의 사무실 출입을 금지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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