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쓰러진 '2800억 오타니 동료', 고관절 수술로 시즌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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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3루수 앤서니 렌던이 수술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에인절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렌던이 고관절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과 재활을 위해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던 렌던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에인절스는 렌던이 2022년 시즌 개막전에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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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LA 에인절스 3루수 앤서니 렌던이 수술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에인절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렌던이 고관절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과 재활을 위해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렌던은 지난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 타선을 이끌며 커리어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뤘다. 그 후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온 그는 7년 2억 4,500만 달러(약 280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당시 현지 언론은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 저스틴 업튼과 함께 리그 최고의 타선을 구축한 에인절스에게 큰 기대를 보냈다.
하지만 렌던의 성적은 점점 나빠졌고, 올 시즌은 부상으로 단 58경기만을 소화했다. 그는 타율 0.240 6홈런 34타점으로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오타니를 2번이나 고의사구로 거르고 렌던을 상대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던 렌던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에인절스는 렌던이 2022년 시즌 개막전에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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