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와 충돌할까봐.. 포체티노, 즐라탄의 PSG 복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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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 AC밀란)가 파리 생제르맹(PSG) 복귀를 타진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는 프랑스 '르 파리지엥'을 인용, 다음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PSG 복귀를 원했지만 네이마르(29)와 '자존심 충돌'이 생길 것을 우려해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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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 AC밀란)가 파리 생제르맹(PSG) 복귀를 타진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는 프랑스 '르 파리지엥'을 인용, 다음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PSG 복귀를 원했지만 네이마르(29)와 '자존심 충돌'이 생길 것을 우려해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스웨덴 출신의 스트라이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PSG에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122경기에서 113골을 기록하며 4시즌 연속 PSG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을 신이라 자처하면서 넘치는 자신감을 보이는 태도로 유명하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PSG와 포체티노 감독에 복귀를 권유했지만 못지 않은 자존심으로 동료들과도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네이마르와 이브라히모비치가 한 탈의실에 앉아 있는 것은 팀 불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PSG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아니어도 세르히오 라모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계약을 맺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5000만 파운드를 들여 아치라프 하키미까지 데려왔다.
이 매체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PSG를 위해 포체티노 감독이 현명한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팀 내 최고 선수인 네이마르를 화나게 하지 않는 것이 우승으로 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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