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유로+챔스+유로파' 우승 싹쓸이한 유일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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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유로,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할 수 있는 우승은 모조리한 선수가 있다.
축구 전문 플랫폼 'FOOT.VAR'은 3일(한국 시간) "페드로는 축구 역사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유로, 월드컵을 우승한 유일한 선수"라고 조명했다.
페드로의 커리어는 어떤 선수보다 화려하다.
페드로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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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월드컵, 유로,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할 수 있는 우승은 모조리한 선수가 있다. 바로 페드로 로드리게스(AS 로마)다.
축구 전문 플랫폼 ‘FOOT.VAR’은 3일(한국 시간) “페드로는 축구 역사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유로, 월드컵을 우승한 유일한 선수”라고 조명했다.
페드로의 커리어는 어떤 선수보다 화려하다. 바르사 유스 출신인 페드로는 2008년 1군에 입성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 중 하나였다. 리오넬 메시, 다비드 비야와 ‘MVP라인’으로 불리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당시 바르사는 황금기였다. 페드로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라리가 5회, UCL 3회, 슈퍼컵 3회, 클럽 월드컵 2회라는 엄청난 이력을 쌓았다. 페드로가 매 순간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바르사 성공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바르사에서 성공 가도를 달린 페드로는 2015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적을 옮겼다. 첼시에서도 마지막 시즌을 제하면 대부분 주전급으로 뛰었다. 첼시 페드로의 하이라이트는 2018/2019시즌 UEL 우승에 기여한 것이다. 당시 페드로는 UEL 14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으로 첼시와 정상에 섰다.
스페인 출신인 페드로는 당연히 국가대표 커리어도 눈부시다. 페드로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멤버다. 당시 스페인 멤버는 면면이 화려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다비드 실바, 페르난도 토레스 등 이때가 스페인 축구의 전성기였다. 페드로는 2012 유로 제패 멤버이기도 했다.
34세 페드로의 축구 인생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7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는데, 확실히 예전만 못하다. 그래도 선수 생활을 잘 마무리한다면, 커리어가 매우 화려한 선수로 기억될 듯싶다.
사진=FOOT.VAR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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