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외무장관 "美 국무장관과 단결해 이란의 유조선 공격 비난"

김정한 기자 2021. 8. 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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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라브 영국 외교장관이 지난주 오만 앞바다의 이스라엘 유조선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 대해 비난하기 위해 자신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단결된 마음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이스라엘 유조선 '머서 스트리트호'는 오만 인근 해상에서 드론의 공격을 받아 영국인 선장 1명과 루마니아인 1명 등 2명이 사망했다.

이란은 부인하고 있지만, 이스라엘, 미국, 영국 등은 이란의 소행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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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라브 영국 외교장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도미니크 라브 영국 외교장관이 지난주 오만 앞바다의 이스라엘 유조선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 대해 비난하기 위해 자신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단결된 마음이라고 밝혔다.

라브는 장관은 트위터에서 "나는 이란이 불안정한 행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과 필요성에 대해 블링컨 장관과 이야기했다"며 "우리는 국제 평화와 안보를 지키기 위해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이스라엘 유조선 '머서 스트리트호'는 오만 인근 해상에서 드론의 공격을 받아 영국인 선장 1명과 루마니아인 1명 등 2명이 사망했다.

이란은 부인하고 있지만, 이스라엘, 미국, 영국 등은 이란의 소행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머서 스트리트호는 일본 기업 소유의 선박으로, 이스라엘 재벌 이얄 오퍼의 국제 해운사 조디악 해양이 운용하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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