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제작 위해 中 공급업체와 협력 확대 - 니혼게이자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사가 최신 아이폰을 생산하기 위해 중국 공급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니혼게이자이 신문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애플은 미중 무역긴장과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압박이 강화되면서 공급 부족을 경고했다.
D.A. 데이빗슨의 톰 포르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 관점에서 판매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애플사가 최신 아이폰을 생산하기 위해 중국 공급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니혼게이자이 신문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애플은 미중 무역긴장과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압박이 강화되면서 공급 부족을 경고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애플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을 위한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중국 기업들을 포함, 세계 최고의 현지 기술회사들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중국 럭스셰어정밀공업은 아이폰13 시리즈 부품의 3%를, 렌즈텍은 금속 케이스를, 써니옵티컬은 후면 카메라 렌즈를 각각 공급한다. BOE 테크그룹도 부품을 공급한다.
지난달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공급 부족이 있었으며 리드 타임(상품 생산 시작부터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 내 전체 부품을 구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D.A. 데이빗슨의 톰 포르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 관점에서 판매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쿡은 CEO이자 외교관이다"며 "그는 애플이 공급망 관점에서 중국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중국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대만에 본사를 둔 폭스콘이 중국 럭스셰어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 회사가 중국 정부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는지 조사했다고 지난해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럭스셰어가 폭스콘과 페가트론사를 제치고 애플의 물량을 수주했으며, 이달부터 아이폰13 프로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이번 사안에 대한 논평을 회피했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