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한국, 신인 이의리 선발 예고..미국, '이스라엘전 호투' 라이언 선발 [도쿄 올림픽]

길준영 2021. 8. 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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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투수 이의리(KIA, 19)가 2020 도쿄 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결승 진출이 걸린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대표팀은 오는 5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준결승 선발투술 이의리를 예고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전에서 선발등판한 조 라이언(미네소타)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조상우와 고우석 등 필승조를 모두 소진해 이의리가 긴 이닝을 끌어주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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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 대표팀 이의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신인투수 이의리(KIA, 19)가 2020 도쿄 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결승 진출이 걸린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대표팀은 오는 5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준결승 선발투술 이의리를 예고했다. 4일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2-5로 패한 한국은 미국과의 두 번째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결승에 올라갈 수 있다. 패하면 도미니카 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2021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을 받은 이의리는 올 시즌 14경기(71⅔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올림픽에서는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 도미니카 공화국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 역투를 펼쳤다.

미국은 이스라엘전에서 선발등판한 조 라이언(미네소타)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라이언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2경기(57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9이닝당탈삼진이 11.8에 달할 정도로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빼어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서 금메달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금메달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조상우와 고우석 등 필승조를 모두 소진해 이의리가 긴 이닝을 끌어주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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