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후텁지근한 오후 '35도 안팎'..9호 태풍 발생
[뉴스데스크] 그냥 더운 것보다 습도가 높아 더 힘드시죠?
오늘은 영남 지방의 더위가 특히 심했습니다.
경북 경산이 자동 기계 관측값으로는 37.8도까지 올랐고 대구도 올 들어 가장 높은 35.5도까지 올랐는데요.
폭염 경보가 서쪽 지방까지 확대되면서 서울도 33도가 넘는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내일도 낮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올라서 여전히 후텁지근하겠고요.
내륙지방은 모레까지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내륙으로는 폭염과 소나기만 기승을 부리는 반면 우리나라 남쪽 해상은 상황이 다릅니다.
오늘 홍콩 남동쪽 해상에서는 9호 태풍 루핏이, 또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에서는 열대저압부가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이 태풍은 다음 주 월요일쯤 규수 남서쪽 지방까지 북상하겠는데요.
아직은 변동성이 무척 큽니다만 이 영향으로 이번 주 토요일 우리나라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에는 안개가 짙어지겠고요.
낮 동안에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여수와 제주 27도까지 오르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대구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비가 오면서 폭염은 잠깐이나마 약화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1322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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