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지진희, 천호진과 비자금 관련 불꽃튀는 신경전 '첫 등장'

박정수 2021. 8. 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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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지진희와 천호진이 신경전을 벌였다.

4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에서는 백수현(지진희 분)과 서기태(천호진 분)이 숲속에서 양보없는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총에 맞은 사슴은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다가간 백수현(지진희 분)은 멀리서 총을 겨누고 있는 서기태(천호진 분)을 발견한다.

이에 백수현은 "끝까지 간다"며 선전포고 했고, 서기태는 "어디 한 번 끝까지 가보자"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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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지진희와 천호진이 신경전을 벌였다.

4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에서는 백수현(지진희 분)과 서기태(천호진 분)이 숲속에서 양보없는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총에 맞은 사슴은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다가간 백수현(지진희 분)은 멀리서 총을 겨누고 있는 서기태(천호진 분)을 발견한다. 어미 사슴이 도망가는 모습을 본 서기태는 "자기 새끼 죽어가도 도망간다. 저게 본성이다. 저걸 뛰어넘어야 위대한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백수현은 "헛된 꿈을 꾸셨다. 그런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둘은 서기태의 그룹 비자금 보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서기태는 "너의 신념때문에 많은 사람이 아프다"며 "아픈 건 죽기보다 싫다. 고통은 없애야 한다. 아예 시작도 못하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내 결정은 이런데 우리 사위께서는 어디까지 갈 수 있겠냐"고 덧붙였다. 이에 백수현은 "끝까지 간다"며 선전포고 했고, 서기태는 "어디 한 번 끝까지 가보자"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tvN 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길을 잃은 사람, 길 끝에 선 사람, 길을 벗어난 사람들이 마주하게 되는 죄의식. 그리고 그 구원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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