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자인'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2위 결선행 '메달 기대'

강필주 2021. 8. 4. 2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채현(18, 서울 신정고)이 새롭게 선보인 올림픽 종목 스포츠클라이밍에서 결선에 올랐다.

서채현은 4일 일본 도쿄의 아오미 어번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스피드+볼더링+리드) 예선에서 세 종목 합계 20명 중 2위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2021/8/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서채현(18, 서울 신정고)이 새롭게 선보인 올림픽 종목 스포츠클라이밍에서 결선에 올랐다. 

서채현은 4일 일본 도쿄의 아오미 어번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스피드+볼더링+리드) 예선에서 세 종목 합계 20명 중 2위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서채현은 첫 선을 보인 올림픽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서채현은 3개 종목 가운데 스피드(15m 높이 경사벽을 빠르게 오르는 종목)와 볼더링(4.5m 높이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로 이뤄진 4개의 과제를 로프 없이 통과하는 종목)에서 20명 중 10위를 기록했다.

스피드에서는 10.01초로 17위, 볼더링에서는 '2T4z 5 5'로 5위였다. 2번 완등(TOP)했고, 4번 중간 지점인 존(Zone)에 도달했다는 의미이다. '5 5'는 톱과 존을 각각 5번 시도한 끝에 성공했다는 뜻이다.

[사진] 2021/8/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채현은 리드에서 '완등' 바로 턱밑인 홀드 40개에 올라 1위에 올랐다. 결국 3개 종목 합산 결과 85점을 기록해 56점을 받은 야나 가른브렌트(슬로베니아)에 이어 전체 2위로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서채현은 오는 6일 올림픽 첫 메달에 도전한다.

김자인의 뒤를 잇는 '유망주' 서채현은 2019년 IFSC 월드컵 시리즈를 통해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고 2019시즌 4개의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