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신규 확진 2만5천명 육박..석 달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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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석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터키 보건부는 4일(현지시간) 자국 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4천8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터키의 신규 확진자 수는 7월 초 4천 명대로 줄었으나 지난달 15∼25일까지 이어진 희생절 연휴 기간 휴가 인파가 증가하면서 다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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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석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터키 보건부는 4일(현지시간) 자국 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4천8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5일 기록된 2만6천476명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하루 기준 신규 사망자 수도 6월 1일 이후 가장 많은 126명으로 집계됐다.
터키의 신규 확진자 수는 7월 초 4천 명대로 줄었으나 지난달 15∼25일까지 이어진 희생절 연휴 기간 휴가 인파가 증가하면서 다시 급증했다.
이에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다면 바이러스 대유행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에 따르면 터키 전체 인구 8천300만 명 가운데 1천350만 명이 백신을 1차례 접종했으며, 2천773만 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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