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어깨에 달렸다..5일 미국전 선발 등판 [도쿄 라이브]
요코하마|이용균 기자 2021. 8. 4. 23:21
[스포츠경향]
5일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에 나설 한국 대표팀의 선발 투수가 이의리로 결정됐다. 미국 선발은 조 라이언이다.
이의리는 지난 1일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으며 삼진을 9개나 잡아냈다. 대표팀이 경기 막판 대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발 이의리의 호투 덕분이었다.
대표팀은 이의리의 호투에 기대를 건다. 미국전에 승리하면 결승에서 다시 한 번 일본과 리턴 매치를 벌일 수 있다.
미국 선발은 조 라이언으로 결정됐다.
라이언은 지난달 30일 이스라엘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충분한 휴식 뒤 한국전에 등판한다. 라이언은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요코하마|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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