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가구·편의점에서 돈 뺏은 20대 강도 긴급체포

김치연 2021. 8. 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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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여성의 집과 편의점 등에서 돈을 뺏은 20대 강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편의점에서 흉기를 들고 돈을 갈취한 혐의(특수강도)로 2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전날 오후 9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긴급체포된 A씨는 지난달 발생한 다른 특수강도 사건으로 강남경찰서가 쫓고 있는 용의자와 동일 인물임이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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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혼자 사는 여성의 집과 편의점 등에서 돈을 뺏은 20대 강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편의점에서 흉기를 들고 돈을 갈취한 혐의(특수강도)로 2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전날 오후 9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긴급체포된 A씨는 지난달 발생한 다른 특수강도 사건으로 강남경찰서가 쫓고 있는 용의자와 동일 인물임이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다세대주택에 사는 한 여성의 집 창문을 뚫고 무단 침입해 흉기로 위협한 뒤 10시간 넘게 그 집에 머물다가 휴대전화와 노트북,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무직이며 특정한 주거지 없이 여러 고시원을 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5일 진행된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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