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2연패 도전 아직 안 끝났다..5일 미국과 패자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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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과 다시 맞붙을 수 있을까.
한국 야구대표팀은 8월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2-5로 졌다.
한국은 프로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던 2000 시드니 올림픽서부터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 일본을 4차례 만났지만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한국이 일본에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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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한국이 일본과 다시 맞붙을 수 있을까. 우선 미국을 넘어야 한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8월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2-5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결승에 직행하지 못 했다.
0-2로 끌려가던 한국은 6회초 강백호 김현수의 적시타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8회말 고우석이 1루 베이스커버를 제대로 들어가지 못 하고 볼넷을 허용하는 등 만루 위기에 몰렸고, 야마다 테츠토에게 싹쓸이 적시타를 허용하며 2-5 3점차로 밀렸다.
하지만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가 아예 없지 않다. 이번 올림픽 야구는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6개국만 출전했기 때문에 더 많은 경기를 치르기 위함이다. 경기 결과 하나로 승패가 결정되는 토너먼트 방식과는 다르게 패한 팀도 기회를 다시 엿볼 수 있다.
한국은 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미국과 패자준결승전을 치른다. 만약 이 경기에서 이기면 결승에 올라가 다시 일본과 만날 수 있다. 만약 미국과의 패자준결승전에서 패한다면 7일 낮 12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한국은 프로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던 2000 시드니 올림픽서부터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 일본을 4차례 만났지만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전승을 이어가던 한국은 이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일본에 패했다.
한국이 일본에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5일 미국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사진=한국야구대표팀)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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