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은 축제 분위기.."25년 만에 결승행..은메달 확보했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2021. 8. 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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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축제 분위기다.

한국 올림픽 야구 대표팀은 4일 오후 7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 일본과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한국과 2-2로 맞서던 일본은 8회말 3득점에 성공해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후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일본이 한국을 이기면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5년 만에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며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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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일본은 축제 분위기다.

한국 올림픽 야구 대표팀은 4일 오후 7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 일본과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 직행 티켓을 놓쳤다. 하지만 금메달을 향한 경우의 수는 아직 남아있다. 한국은 5일 오후 7시 미국과의 패자 부활전을 통해 다시 한번 결승행을 노린다. 한국이 만약 미국에도 지면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일본 분위기는 한국과 정반대다. 축제 분위기다.

한국과 2-2로 맞서던 일본은 8회말 3득점에 성공해 승리를 가져갔다.

8회말 한국 마운드를 지키던 고우석은 1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곤도 겐스케에게 더블플레이를 유도해내는 듯했다. 하지만 1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고우석이 포구할 때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어 곤도가 아웃되지 않았다. 이어 무라카미 무네타카에게 고의 사구를 내준 뒤 가이 타구야를 상대하는 선택을 한 고우석은 여기서 승부를 보지 못했다. 볼넷을 헌납하고 말았다. 2사 만루 상황에서 야마타 테츠토를 만난 고우석은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말았다. 일본은 단숨에 5-2로 앞서나갔다.

한국이 9회초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일본은 그대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일본이 한국을 이기면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5년 만에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며 자축했다.

그러면서 "그것도 4연승을 내달리며 최소 은메달을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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