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대혈전 끝에 스페인 제친 프랑스, 4강서 일본과 리벤지 매치

민준구 2021. 8. 4. 2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가 대혈전 끝에 스페인을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스페인과의 8강 경기에서 67-64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산드린 그루다의 부진은 아쉬웠지만 요하네스와 윌리엄스를 쌍포로 활용한 프랑스는 스페인을 경기 내내 압박했다.

다가온 승부처에서 프랑스의 승리가 확실시된 건 4쿼터 스페인을 이끌던 실비아 도밍게즈의 실책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가 대혈전 끝에 스페인을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조별 리그에서 패배를 안긴 일본이다.

프랑스는 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스페인과의 8강 경기에서 67-64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이스 마린 요하네스가 1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가비 윌리엄스 역시 1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에 일조했다.

스페인은 아스토 은두르가 16점 11리바운드, 크리스티나 오비나가 11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부처에서의 실책이 패배로 이어졌다.

3쿼터까지 프랑스의 우세로 이어졌던 8강 경기. 산드린 그루다의 부진은 아쉬웠지만 요하네스와 윌리엄스를 쌍포로 활용한 프랑스는 스페인을 경기 내내 압박했다.

그루다의 부진을 대신 이겨낸 건 엔데네 미옘이었다. 스페인의 과감한 림 어택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추격을 저지했다. 알리스 뒤셰의 탄탄한 경기운영 역시 프랑스의 상승세를 지탱하는 힘이었다.

3쿼터를 55-48로 앞선 프랑스는 4쿼터부터 위기를 맞았다. 스페인이 라이아 팔라우의 3점슛을 시작으로 마이테 카졸라를 앞세워 바짝 쫓은 것. 57-58, 한때 역전까지 허용한 프랑스는 윌리엄스와 요하네스의 연속 득점으로 간신히 리드를 되찾았다.

다가온 승부처에서 프랑스의 승리가 확실시된 건 4쿼터 스페인을 이끌던 실비아 도밍게즈의 실책이었다. 카졸라에게 건넨 패스가 그대로 아웃, 프랑스는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이후 반전은 없었다. 프랑스는 스페인의 파울 작전을 영리하게 이용하며 결국 승리를 확정했다.

# 사진_FIBA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