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위장해 유명 유튜버 집 침입한 20대 무장 강도 구속(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택배기사로 위장한 뒤 가스총을 쏘고 전기충격기로 피해자를 위협한 20대 남성 강도가 4일 구속됐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로 위장해 인터폰을 누르고, 피해자인 20대 남성 B씨가 문을 열어주자 가스총을 다섯 차례 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집 안으로 피하는 B씨를 따라가 전기충격기로 위협하며 턱과 팔에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택배기사로 위장한 뒤 가스총을 쏘고 전기충격기로 피해자를 위협한 20대 남성 강도가 4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강도상해 및 총포도검화약류단속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로 위장해 인터폰을 누르고, 피해자인 20대 남성 B씨가 문을 열어주자 가스총을 다섯 차례 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집 안으로 피하는 B씨를 따라가 전기충격기로 위협하며 턱과 팔에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B씨가 몸싸움을 벌이며 강하게 저항하자 A씨는 그대로 도주했다.
같은날 오전 11시43분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공조를 통해 A씨가 해당 아파트 상가로 도주한 사실을 파악해 상가 남자화장실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유명 가상화폐 투자 유튜버로 A씨는 그의 채널 시청자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계획했으며 범행 3일 전부터 범행장소 주변을 머물며 대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B씨의 아파트 단지를 알아낸 뒤, 정확한 주소 파악을 위해 주변에 잠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도구로 준비한 가스총 1개, 전기충격기 1개, 테이프 3개를 압수하는 한편 A씨를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soho090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병만 "父, 돼지 잡는 백정…내장 떼주면 혼자 구워 먹었다"
- "부모님에 들킬까 봐" 갓 태어난 영아 발로 눌러 질식사시킨 20대 미혼모
- "변호사 돼 잘 먹고 잘 사네"…밀양 성폭행 사건 판사 근황 공개 '부글'
- 뻔뻔하게 잘 살 스타, 1위 승리·2위 김호중…"구혜선이 왜 나와"
- 이상민, 母 사망 후 출생비밀 충격…호적에 본인 없고 '숨겨진 친동생' 있었다
- 기아 팬 꽉 찼는데 "우리 두산 파이팅"…배현진 시구에 "우~" 야유
- 이영애, 남프랑스보다 아름다운 청순 미모…53세에도 소녀 같은 매력 [N샷]
- 고속도로 1차로 달리며 '쿨쿨'…자율주행 켜고 숙면한 운전자 '경악'
- "엉덩이 툭 치고 옆구리 만지는 단골…노망난 짐승 같다" 자영업자 울분
- 바다, '박보검 닮은꼴' 11세 연하 남편 최초 공개 [N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