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그라운드X 손잡고 한은 '디지털 원화' 사업 참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따낸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사업에 삼성전자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온더는 CBDC 결제정보 처리에 필요한 블록체인 확장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스타트업 R&D 업체로, 한은 CBDC 모의실험 사업에 그라운드X의 협력사로 참여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따낸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사업에 삼성전자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록체인 전문 업체 온더의 심준식 대표는 2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 갤럭시와 핀테크 솔루션 기업 코나이가 CBDC 오프라인 결제를 가능하게 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온더는 CBDC 결제정보 처리에 필요한 블록체인 확장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스타트업 R&D 업체로, 한은 CBDC 모의실험 사업에 그라운드X의 협력사로 참여합니다.
삼성전자는 심 대표의 발언에 대해 “참여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 역시 “우리의 계약 상대는 그라운드X이며 협력사 선정은 그라운드X에 일임돼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심준식 대표는 인터뷰에서 “삼성SDS와 KMPG가 사업 자문을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SDS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직전 연구 사업에는 컨설팅 차원에서 참여했지만 이번 모의실험 사업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삼성SDS 자회사 에스코어가 그라운드X의 협력사로 참여해 CBDC 발행을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컨센시스·KPMG·에스코어·온더 등 협력사와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달 23일부터 시작되는 모의실험은 CBDC 기본 기능 점검과 CBDC를 활용한 확장 기능 및 개인정보보호 문제 등 2단계로 이뤄지며, 사업 기간은 내년 6월까지입니다.
[사진 출처 : 삼성 홈페이지·게티이미지]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외 연기금이 한국에 보낸 ‘경고장’…투자 리스크 ‘석탄’
- [올림픽] 타이완 선수 응원했다가 57억 원 광고 끊긴 타이완 연예인
- 돌아오지 않은 산 사나이 김홍빈, 히말라야에 영원히 잠들다
- [올림픽] 여자 육상 200m 銀 ‘폭발적 속도’ 음보마, ‘호르몬 규정’ 논란 왜?
- ‘골프 할인’ 거부하자 물 끊고 불시 점검…제천시 ‘보복 행정’ 논란
- 때리고 받고 항의까지!…치열했던 김연경의 150분 밀착 취재
- [단독] 밤마다 나타난 수상한 남성…“여성 10여 명 불법촬영”
- 야구 대표팀 한일전 패배…오늘 미국과 패자 준결승
- 44년 만에 올리는 ‘빵값’…지금 이집트엔 어떤 사정이?
- 군 지휘헬기로 ‘카풀’?…민간인 태운 특전사령관 징계위 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