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주택가서 여성 불법촬영한 20대..구청 직원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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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부터 서초구의 한 주택가에서 길을 가는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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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노선웅 기자 =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부터 서초구의 한 주택가에서 길을 가는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은 서초구 폐쇄회로(CC)TV에 찍힌 A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구청 관제센터 직원이 '수상한 사람이 지난달 25일부터 밤마다 나타나 여성을 몰래 촬영한다'고 경찰에 신고하며 적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폰에서 불법촬영물이 확인되자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진행 중이며 피해 여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포렌식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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