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표현' 논란 소마 日총괄공사 교체.. 후임에 구마가이

최민지 기자 2021. 8. 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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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적 표현'으로 우리 외교를 비하해 물의를 빚은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후임으로 구마가이 나오키 정무공사가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구마가이 신임 공사는 지난 5월에 우리나라에 부임해 정무공사직을 수행하다 곧 귀국하는 소마 공사의 일을 이어받게 됐다.

소마 공사는 지난달 15일 국내 취재진과 만나 우리 정부의 대일 외교를 '마스터베이션'(자위행위)에 비유하며 폄훼하는 등 외교관 자질이 의심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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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가 13일 오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일본 정부의 방위백서 관련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초치되고 있다. /사진=뉴스1


최근 '성적 표현'으로 우리 외교를 비하해 물의를 빚은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후임으로 구마가이 나오키 정무공사가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구마가이 신임 공사는 지난 5월에 우리나라에 부임해 정무공사직을 수행하다 곧 귀국하는 소마 공사의 일을 이어받게 됐다.

구마가이 공사는 전날 우리 외교부 청사를 찾아 일부 당국자들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소마 공사는 지난달 15일 국내 취재진과 만나 우리 정부의 대일 외교를 '마스터베이션'(자위행위)에 비유하며 폄훼하는 등 외교관 자질이 의심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일본 외무성은 이달 1일 소마 공사 귀국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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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mj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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